임신을 숨기고, 그로써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미혼 여성들의 이야기. 엄마가 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에 임신을 했거나, 임신 사실이 밝혀지면 집에서 쫓겨날까 두려워 하거나, 성폭행을 통해 ...

평범한 양치기에서 농장 일꾼을 거쳐 대농장의 주인이 된 트레버 로빈슨이 어린 시절의 목동 생활을 회상하며 쓴 에세이다. 알퐁스 도데의 별이 우리에게 낭만적인 목동을 불러냈다면, 이 책은 ...

현명한 부모가 똑똑한 아이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자녀교육 기술. 독일의 아동심리 카운슬러가 쓴 인성교육과 도덕교육에 관한 책으로 원제는 <아이들에게도 경계가 필요하다>이고, 부모의 적극...

고독, 의사소통의 단절, 우울증이라는 소재를 희극적 관점에서 이야기함으로써 2003년 스페인 청소년 문학상을 거머쥔 마리아순 란다의 작품. 은행에 다니는 샐러리맨 JJ는 어느날 침대 밑에서 ...

10여 년 동안 1,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일본 NGO의 감동의 기록. 다카미 구니오는 중국 내륙의 다퉁 지역 ‘황토고원’에서 녹화 사업을 펼치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재미있는 에피소드...

인간이 교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이 '칭찬 교육'이다.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려면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장점을 찾아내서 칭찬해 주어야 한다고 많은 이들이 믿어 의심치 않는다...

땅의 어머니 파차마마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은 소년 인디오를 중심으로 4학년 축구팀의 일원이자 단짝 친구 여섯 명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소년들이 찾아가는 자신감과 자연이 삶에 있어 어떤...

어느날 갑자기 자살한 아빠, 그로 인해 변화를 겪는 한 가족의 일상을 그린 소설. 가족 구성원의 자살이라는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이 가져오는 불안과 알 수 없는 의심, 그리고 오해가 가족 간에...

17세기 독일의 저명한 의사이자 작가였던 리하르트 폰 폴크만-레안더가 '욕망'을 테마로 쓴 동화집. 욕망에 인생을 담보 잡히고, 욕망을 농락하거나 욕망에 농락 당하고, 혹은 욕망에 진 것도 ...

전작 「침대 밑 악어」를 통해 기발한 상상력과 통찰력을 보여주었던 마리아순 란다. 이번에는 평균수명이 2주일인 기생생물 '벼룩'의 삶을 통해 삶의 희망과 꿈을 건져 올린다. 단 2주일의 삶...

독일의 자연주의자 마리온 퀴스텐마허가 작은 텃밭을 가꾸며 얻은 깨달음에 관해 쓴 책이다. 나무와 꽃, 그리고 정원에서 사용되는 소박한 사물들 속에 숨어 있는 영혼의 비밀을 이야기한다. 본문 사이사이에 정원의 풍경을 담은 흑백사진을 함께 실어 책의 느낌을 더욱 생생하게 전한다.

일본 최초의 청각장애인 약사 하야세 구미의 자전적 에세이. 자신과의 혹독한 싸움 끝에, '듣지 못하는 자, 말하지 못하는 자, 보지 못하는 자'에게는 면허를 줄 수 없다는 약사법 결격조항을 ...

목동으로 일하다 농부가 된 한 남자의 농촌 생활 이야기를 담았다. 지은이는 기계가 도입되기 이전 시대의 소박했던 목가적 농촌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 낸다. 또한 농촌은 아름답기 이전에 우리...

21명의 국내 숲 전문가들이 숲에 대해 이야기한다. 숲의 식목에서부터 문명 속에서 박해를 받아온 숲, 숲 속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많은 동물과 곤충과 새들, 세계사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숲과...

팔레스타인 출신의 탁월한 인권 변호사로 활동해온 저자의 경험을 담은 자서전적 다큐멘터리로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을 남다른 관점에서 바라 본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인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