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긍 세명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논」에 연재된 원고들을 모아 단행본으로 엮은 것으로, 고전 소설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해나는 데 초점을 맞춘 책이다.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고전소설과 함께 몇개의 소설을 추가하여 총 12편의 고전소설을 가지고 이야기를 엮어갔다.
현장에서 이루어졌던 논술강의를 책으로 옮겼다. 강의 내용은 물론 학생들과 주고받았던 대화 내용까지 가감 없이 그대로 옮겼기 때문에 직접 강의를 듣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학생들의 고민이나 생각, 일상의 핵심을 꼭 집어내고 그것을 소재로 논술을 풀어냈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한국 현대소설> 은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중고등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한국현대단편들만을 선별하여 묶어 놓았다. 교과서에서 접할 수 없는 작품들로 최신 한국단편 14편을 주제에 따라 소개하고,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과 작가소개를 함께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