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나이, 조금만 기다려. 아빠가 갈게.” 영호는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며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던 가장이었다. 어느 날 대학 동기인 석진이 찾아와 ‘개미와 꿀벌’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까진...

한 가족의 가장이자 대한민국의 30대로서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한 남자의 도전과 실패, 재기에 관한 에세이. 실패로 인해 절망과 좌절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그리고 화려한 성공을 열망하지만 실패는 두려워하는 20대 젊은이들에겐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을 되찾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