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얼굴이라면 눈을 감고도 그릴 수 있고, 너에 대해서라면 몇 박 며칠 동안이라도 떠들 수 있어. 하지만 왜 사랑하느냐고 묻는다면,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그냥 좋아. 앙칼진 고양이처럼 내 마음을 할퀴어도, 내 마음 다 알면서 못되게 굴어도, 나는 좋아. 그저 좋을 뿐이야. 그래서 난 지금 괴롭다.
너의 얼굴이라면 눈을 감고도 그릴 수 있고, 너에 대해서라면 몇 박 며칠 동안이라도 떠들 수 있어. 하지만 왜 사랑하느냐고 묻는다면,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그냥 좋아. 앙칼진 고양이처럼 내 마음을 할퀴어도, 내 마음 다 알면서 못되게 굴어도, 나는 좋아. 그저 좋을 뿐이야. 그래서 난 지금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