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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버림받은 마녀

버림받은 마녀
  • 저자세레나 발렌티노
  • 출판사라곰
  • 출판년2018-12-0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20)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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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디즈니는 잊어라

    악당들의 스핀오프가 시작된다”



    ★★★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

    ★★★ 아마존 50만 부 판매 ★★★

    ★★★ 카카오페이지 20만 구독 ★★★





    전 세계 아이들이 사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디즈니 명작들. 우리가 기억하는 건 아름다운 주인공들이지만 그들 뒤에는 주목받지 못한 악당들이 있었다.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디즈니 명작 속 악당 캐릭터에 주목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악당이 주인공이 되어 그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들은 어쩌다 악당이 되었나

    질투와 집착, 자만과 오만, 증오와 분노를 말하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집착과 질투의 캐릭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속 여왕이다. 백설공주의 계모이자 미모에 집착해 백설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인 여왕. 《디즈니의 악당들 1. 사악한 여왕》은 여왕의 과거를 통해 어떻게 왕비가 사악하게 변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풀어낸다.

    두 번째 주인공은 자만과 오만의 외로운 캐릭터 〈미녀와 야수〉 속 야수다. 야수는 진정한 사랑의 아이콘으로 많이 다뤄진 캐릭터이지만 저주를 푸는 방법에 대해서만 말하지, 그 어디에도 그가 어떤 이유로 저주에 걸렸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디즈니의 악당들 2. 저주받은 야수》는 야수가 어떻게 저주에 걸렸는지 그 비밀의 사건과 야수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야수의 내면을 그려낸다.

    세 번째 주인공은 증오와 분노의 불행의 캐릭터 〈인어공주〉 속 바다 마녀 우르술라다. 에리얼에게 다리를 내어주는 대신 목소리와 영혼을 요구했던 바다 마녀 우르술라. 《디즈니의 악당들 3. 버림받은 마녀》는 우르술라의 아픈 과거를 통해 그의 증오심이 어디에서부터 생겨났는지 밝혀낸다.

    지금까지는 미움 받아 왔지만 알고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디즈니의 악당들. 총 9권으로 기획된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는 세 권을 동시 출간하여 선보이고, 차례로 다음 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4권의 주인공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초대받지 못한 요정 말레피센트, 5권은 〈라푼젤〉 속 가짜 엄마 고델이다.





    매혹적인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디즈니 악당 세계관’의 탄생

    세 마녀 루신다, 루비, 마사 등 새로운 캐릭터 등장



    매혹적인 악당들의 프리퀄을 완성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각 악당들의 스핀오프인 동시에 또 다른 디즈니 캐릭터들과 악당 세계관을 탄생시켰다. 각 권은 애니메이션 속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을 재조명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디즈니 악당 세계관 속에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이 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인 세 마녀 루신다, 루비, 마사의 이야기를 말이다.

    세 마녀는 괴팍한 성미의 기이한 외모를 가진 의문의 캐릭터로 동떨어져 있던 각 애니메이션들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그들은 왕비, 야수, 바다 마녀가 행하는 악행의 결정적 순간에 등장하며, 뒤에서 그들을 조종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의 정체는 불분명하지만 매 권을 거듭하며 실체에 다가간다.

    그 외에도 세 마녀의 막냇동생 키르케, 아침샛별 왕국의 튤립 공주 등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고 흥미롭게 만드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리즈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사람이 되고 싶다면 네 영혼과 목소리를 내어줘”

    〈인어공주〉 속 버림받은 마녀

    증오와 분노의 불행의 캐릭터 우르술라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 육지의 왕자에게 반한 인어공주가 마녀와 위험한 거래를 하며 인간이 되지만, 정작 왕자는 다른 공주와 결혼을 하고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슬픈 이야기다. 동화치고는 너무 슬픈 결말 때문인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1989)는 원작의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바꾼다. 그리고 그 변형된 이야기의 중심에 강렬한 인상의 바다 마녀, 우르술라가 있다.

    우르술라는 큰 덩치에 많은 촉수를 가지고 있고, 마법 실력도 상당하며, 거래를 대가로 영혼을 수집한다. 우르술라의 마법에는 증오가 서려 있다. 그런데 우르술라가 왜 증오를 품게 되었는지, 왜 인어들과 적대 관계가 되려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디즈니의 악당들 3. 버림받은 마녀》는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한다. 우르술라는 왜 증오와 분노의 바다 마녀가 되었는가?

    우르술라는 원래 바다 왕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육지로 버려지고, 인간 세상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자신을 거두어준 아버지와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우르술라는 바다의 부름을 받게 된다. 우르술라의 본 모습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마녀 사냥을 하게 되고, 딸을 지키려던 아버지가 우르술라를 대신해 죽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디즈니의 악당들 3. 버림받은 마녀》에도 원작처럼 인어공주가 나오고, 인어공주를 사로잡은 잘생긴 왕자도 나오며, 이들의 사랑도 나온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에 마음이 갈 틈이 없다. 이들 앞에 서 있는 우르술라가 너무 강렬하고, 세 마녀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3권 우르술라 편은 ‘디즈니 악당 세계관’이 더욱 자세하게 묘사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책이다. 2권에 등장했던 튤립 공주 에피소드도 이어지며, 앞으로 등장할 말레피센트도 등장한다. 전 편을 읽지 않았다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모두 읽은 독자라면 이 디즈니의 악당 세계관이 얼마나 촘촘히 설계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추천의 글

    그들은 왜 악당이 되었을까? 악당이 되기 전의 삶은 선한 주인공과 얼마나 같고 다를까. ‘동화의 재해석’을 통해 다시 만나는 익숙한 이야기의 변신. 절대선도 절대악도 말하기 힘든 그 혼란으로부터 우리는 성인 독자로 다시 태어난다. 그 끝에서 반짝거릴 독자들의 재해석이 궁금해진다.

    _ 이다혜(작가, 〈씨네21〉 기자)





    등장 인물

    우르술라 : 바다에 사는 마녀. 바다의 왕 트리톤에 버금가는 힘을 지니고 있지만, 트리톤에 밀려 바다 한구석에 밀려나 있다. 트리톤에 깊은 증오를 품고, 복수를 위해 에리얼을 이용하기로 한다.



    에리얼 : 바다의 왕 트리톤의 사랑하는 막내딸. 우연히 에릭 왕자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린다. 왕자가 사는 인간 세계를 동경하여, 인간이 되고 싶어한다.



    세 마녀 : 루신다, 마사, 루비. 괴팍한 성미의 마녀 자매들. 셋이 항상 같이 다닌다. 눈에 띄게 기괴한 화장과 화려한 차림새로 사람들의 이목을 기분 나쁘게 사로잡는다. 막냇동생 키르케만은 끔찍이 아끼는데, 사라진 키르케를 찾기 위해 우르술라의 복수를 돕는다.



    키르케 : 세 마녀의 아름다운 막냇동생. 언니들보다 더 강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 괴팍한 언니들과 다르게 상냥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복수를 구실로 몹쓸 짓을 한 언니들에게 몹시 실망하여 연락을 끊고 사라져버렸다.



    튤립 공주 : 아침샛별 왕국의 공주. 이웃나라의 왕자와 혼담이 오고 간적이 있었으나, 큰 상처를 받고 왕국으로 돌아왔다. 빼어난 미모 덕분에 구혼자가 줄을 잇지만, 겉모습만 보는 왕자에게 크게 데인 탓에 그들의 구애에 회의적이다.



    유모 : 튤립 공주가 의지하는 유모. 나이는 많지만 냉철하고 생기가 넘친다. 다른 이들이 보지 못하는 눈을 가졌다.



    플란체 : 세 마녀의 애완 고양이. 세 가지 색깔의 얼룩고양이로 보통의 고양이는 아니다. 사람들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지녔다.



    어둠 요정 : 말레피센트. 까마귀 떼를 부리는 강력한 힘을 지닌 마녀다. 우르술라를 돕는 세 마녀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계속 보낸다.



    할미 여왕 : 1권에 등장한 사악한 여왕. 백설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이기 위해 늙은 보따리장수로 변하는 마법을 사용하는데, 마법을 풀지 못한다.







    책 속에서

    증오.

    우르술라의 마법에는 증오가 서려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깊고도 날카로운 슬픔이 담겼다. 이 인간들이 그녀가 사랑했던 유일한 사람을 앗아갔다. 대가를 치르게 하고 말리라. 우르술라는 바다에 악령의 기운을 불어넣어 어둠의 전령들을 불러냈다. (11쪽)



    “인간? 인간 말인가요?”

    루비가 꽥꽥 소리를 질렀다. 마사와 루신다도 함께 비명을 질렀다.

    우르술라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애 아버지가 알면 가만히 있을까요?”

    “인간에 대한 증오로 말할 것 같으면 아무도 트리톤을 이기지 못하죠! 트리톤에게 걸렸다 하면 모든 선박이 박살 났으니까.”

    세 자매는 서로를 바라보았다. 우르술라는 그들과 오랫동안 어울린 덕분에 그들의 눈짓이 무슨 의미인지를 알아차렸다. 그들에게 뭔가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이다. (55쪽)



    그녀는 오라비의 왕국에서 쫓겨나 하찮은 신분으로 강등된 것도 모자라 약간의 마법을 유지하는 대가로 어둠의 공간으로 추방되었다. 우르술라는 치가 떨렸다. 트리톤을 무너뜨릴 힘을 회복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영혼 하나를 훔쳐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평생이 지나도 불가능할 것만 같았다. 세 자매와 그들이 끔찍이 아끼는 막냇동생 키르케가 트리톤에게 빼앗겼던 소라 목걸이를 찾아주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힘을 발휘할 수 없었을 것이다. (75쪽)



    순식간에 모든 것이 황금색으로 변했고 우르술라마저도 탈바꿈했다. 바네사. 그녀가 그토록 싫어하는 모습으로 말이다.

    왕방울만 한 보랏빛 눈깔에 칠흑같이 검은 머리를 치렁대는 역겨운 존재, 바네사! 인간의 살갗을 걸치니 속이 메스꺼웠다. 이렇게 다른 누군가의 아름다움 속에 갇혀 있어야 하다니! 하지만 우르술라는 다짐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139-1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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