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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일본 호러 걸작선

일본 호러 걸작선
  • 저자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외
  • 출판사책세상
  • 출판년2018-08-30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0)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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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문학의 대표 작가 10인의 공포 소설을 수록한 걸작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쓰메 소세키 등 국내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친숙한 작가들의 친숙하지 않은 공포 소설뿐만 아니라, 국내에는 널리 소개되지 않았지만 일본 독자들에게 열렬한 찬사를 받고 있는 유메노 큐사쿠, 오카모토 기도 등의 일본 공포 문학 대가들이 선보이는 독특한 공포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민간에서 구전되어 오던 민담, 설화, 전설 등을 골자로 한 괴담소설 쓰가 데이쇼의 '구로카와 겐다누시 이야기', 일본 문학사에서 독보적인 환상문학 작가로 자리한 이즈미 교카의 작품 '봄의 한낮', 근대라는 시대상 속에서 서양의 세기말적 신비주의 사상의 영향을 보여주는 나쓰메 소세키의 '악령의 소리' 등 모두 열 편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일본 공포 문학이 남긴 발자취



    오늘날〈링〉,〈주온〉등의 영화로 ‘공포’ 장르의 강국으로 자리 잡은 일본 공포의 모태는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야베 미유키’, ‘요시다 슈이치’ 등의 사회파 장르 문학 작가들의 독특한 개성 역시 일본 공포 문학에서 그 원류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 중 일부는 일찍이 영화화되어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에서 성공을 거두었다(〈기비쓰의 생령〉,〈활짝 핀 벚꽃나무 숲 아래〉). 또한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듯한 오싹함을 주는〈유령 폭포의 전설〉,〈구로카와 겐다누시 이야기〉 등의 괴담은 일본 후지 텔레비전의 장수 프로그램〈기묘한 이야기〉에서 펼쳐지는 괴이하고 환상적인 이야기의 모티프가 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일본 공포 문학은 일본의 영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아우르는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시대를 초월한 영향을 끼쳤다.



    일본 공포 문학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이 책의 저자들도 공포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으로 일본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활짝 핀 벚꽃나무 숲 아래〉의 사카구치 안고는 설화소설, 역사소설, 추리소설, 문명 비판적 수필 등에까지 다양하게 문학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며 일본 추리 소설의 고전 명작으로 꼽히는〈불연속 살인사건〉 같은 작품을 남겼다.〈죽음을 부르는 신문〉의 유메노 큐사쿠는 공상과학소설과 탐정소설로 일본의 게임, 만화 등에 특히 많은 영향을 끼친 작가로 일컬어진다. 이 밖에도〈은하철도 999〉의 원작 소설로 유명한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미야자와 겐지(〈주문이 많은 요릿집〉), 말이 필요 없는 일본 근대문학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악령의 소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개성으로 공포에 천착한 대가들의 작품은 일본 문화 전반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주류 문학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 안에서 자신의 문학적 탐구를 계속해 나간 일본 작가들의 치열함이 오늘날까지 일본 문학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음을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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