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라. 성경의 글귀처럼 보인다.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이다. 사람이든 풍경이든 〈사랑하는 마음〉으로 찍으면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이 나온다. 한 여자를 찍었다. 사진을 찍는 걸 바라본다로 비유한다. 꽃 속에 파뭍친 여자를 찍는다는 건 숨은 그림 찾기였다. 그냥 꽃을 찍으란다. 자신이 꽃이라고.
그런 여자! 플로리스트 김영현을 바라본다. 사진을 찍으니 그녀의 내면이 보이기 시작했다. 글을 쓰면서 더욱 그녀를 알게 되었다. 그녀에게 별명이 꽃미녀란다. 꽃에 미친녀자라고. 무엇에 미친 것보다 아름다운 게 또 있을까? 그녀를 찍는다는 건 말을 거는 것이다. 점점 깊이 빠져드는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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